커피에 관하여

에스프레소 란

꽁지대머리 2006. 2. 28. 17:32
진하고 강렬한 첫맛과 깔끔한 뒷맛의 에스프레소에는 일반 원두커피하고는 전혀 다른 느낌을 주며 에스프레소의 마실 때의 향기와 깔끔한 뒷맛은 에스프레소 에서만 느낄 수 있는 독특함이라고 말한다.
어떤 사람은 무슨 한약 같다고 표현하기도 하고, 다른 사람은 독주 같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그렇다 느끼기에 따라 저마다 미각의 차이는 다를 것이다.
지금의 자판기의 밀크커피와 다방커피의 단맛에 길들여져 있는 이들의 느끼는 에스프레소의 진한 맛의 첫 대면은 이해하기 어려운 다양하며 복잡한 커피의 세계에 대한 부정일 것이다.
그에 반면 에스프레소의 맛에 반한 사람들은 에스프레소에는 커피 그 이상의 것이 있다고 느끼며
지금의 커피를 커피가 아니라고 말한다. 또 에스프레소를 마시는 것은 보다 새로운 문화를 마시는 것처럼 자부하기도 한다.
에스프레소 열풍을 이끈 또 다른 하나는 에스프레소의 맛과 다른 외형적인 느낌으로
매끈한 흰색 도자기 잔에 담아 훌쩍 마시는 모습에서도 세련된 유럽풍의 분위기가 자아낸다.
프랑스, 이탈리아 등지의 노천 카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에서 ‘세련된 느낌을 준다, ‘이국적인 느낌을 준다, 라고 아마 분위기를 찾는 이들의 동조가 한몫 했으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에스프레소 애호가는 강렬한 맛과 향에 느낌에 감동하고 열광한다.

사람은 보다 좋은 맛을 찾아 여러 음식을 통해 끝없는 도전을 해 왔으며 자신이 느끼는 맛보다는 새로운 맛을 동경해 왔으며 찾는다. 그렇다 커피는 기호식품으로 세상 모든 것의 단계가 있듯이 커피만이 가지고 있는 최고의 맛과 향은 커피를 즐기는 최고의 단계라고 볼 수 있다.

에스프레소는 이 디지털 시대의 잠시나마 휴식을 줄수 있는 맛과 멋이 공존하는 오아시스라고 나는 생각한다.

이탈리아어로 ‘빠르다’는 의미를 갖고 있는 에스프레소(Espresso)는 커피 원두의 화학적 특성과 기계라는 물리적 도구가 이상적으로 조화를 이룬, 커피라는 거대한 산맥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다. 혀끝으로 느껴지는 에스프레소의 진한 커피 맛과 고소한 향은 확실히 다른 커피와는 뭔가 다르다는 느낌을 갖게 하기에 충분하다.
3∼4mm 두께의 크림거품이 떠있는 30㎖(1oz)의 에스프레소는 카페인 함유량은 적지만 순하면서 농후한 맛이 있고, 초콜릿을 연상시키는 지속성 강한 향내가 쓴맛과 신맛의 절묘한 조화를 이뤄낸다. 20분 이상 지속되며 긴 여운을 남기는 에스프레소의 뒷맛은 어쩌면 지금껏 잊고 살았을지 모를 생경하고 환상적인 미각 체험을 선사한다. 에스프레소에 필요한 것은 9기압의 압력과 90∼95℃의 온도뿐이지만, 25∼30초 동안 약 30㎖밖에 추출되지 않는 이 신비한 액체를 ‘Small & Beautiful’이라 부르는 것도 이처럼 독특한 에스프레소만의 개성 때문이다.
6∼7g의 미세한(입도가 가는) 커피와 1mm 크기의 커피입자를 만들어낼 수 있는 그라인드(분쇄) 상태, 90~95℃와 9기압의 압력에서의 물 30cc(1oz), 추출시간 30초 이내.
이것이 바로 과학이라는 공식으로 정의할 수 있는 에스프레소의 모든 것이다. 하지만 이 한잔의 에스프레소는 알 수 없는 매력으로 아주 오래전부터 이탈리아와 전세계의 미식가들을 사로잡았으며, 매일 똑같은 일상의 의식이 치러지는 카페에서조차 각별하기 그지없는 존재로 인식되어 왔다. 그래서 그가 아무리 숙달된 바리스타라 하더라도 품격있는 한 잔의 에스프레소를 만들기 위해서는 여전히 초보자 못지않게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법이다.
커피 시장에서의 가장 강력한 차별화 요인은 품질이며, 에스프레소의 가장 큰 경쟁력이 맛에 달려 있는 만큼 그것을 결정하는 맛과 향, 농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커피 전문가들이 브랜드 선택을 커피 시장의 경쟁에서 가장 결정적인 변수라고 말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바로 이 때문에 카페에서 만들어지는 커피는 점포 운영의 성패를 좌우할 단일 상품으로서 고객이 그 점포의 단골이 되도록 유도하는 역할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 왜냐하면 같은 값이라면 고객은 언제나 더 맛있는 커피를 제공하는 카페에 흥미와 친밀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 에스프레소에 대한 관심으로 가정용의 소형 에스프레소 기계가 널리 보급되고 있지만 여전히 최고 품질의 에스프레소를 준비할 수 있는 곳은 커피의 성전(聖殿)으로 일컬어지는 카페들이다. 왜냐하면 가정용 에스프레소 기계가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온 것은 사실이지만 보다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얻기 위해서는 에스프레소 머신의 주류라 할 수 있는 카페용 기계의 특성과 성능에 좀 더 가까이 근접하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이다. 소형의 가정용 에스프레소 기계라 해도 수온 90~95℃, 압력 8∼10기압을 계속 유지할 수 없다면, 에스프레소는 더 이상 즐거움의 대상일 수 없다.
에스프레소는 우리의 감각을 최고로 자극하고 깨워주는 유일한 음료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이것은 커피 속에 함유된 카페인 때문만은 아니다. 오히려 에스프레소는 추출 시간이 짧기 때문에 그라인드(분쇄) 커피 속에 함유되어 있는 카페인의 일부만을 용해시킬 수 있을 뿐이다. 따라서 에스프레소의 진한 맛은 카페인 때문이 아니라 원두의 다른 성분들이 발휘될 수 있도록 하는 어떤 특별한 ‘화학적 반응’을 통해 발현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즉 공통적인 커피 음료의 특징과 함께 다른 커피가 갖지 못한 ‘어떤 특별한 부분’이 에스프레소만의 개성인 독특한 감칠맛과 향을 연출하는 것이다.
에스프레소를 미각, 시각을 통해 접하게 되면 특유의 진한 향이 폭발해 신체의 오감이 되살아나고 이로써 더욱 역동적이고 강렬한 느낌을 갖게 되는데 그 향과 맛이 에스프레소만의 독특한 특징이다. 이는 에스프레소를 추출할 때 기계 내부에 생긴 압력에 의해 감각기관을 더욱 민감하게 하는 기름과 콜로이드를 유상화 시킬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모든 감각을 하나로 집중시키는 힘, 따스함이 느껴지는 미세하고 부드러운 적갈색의 거품, 혀끝에 감기는 중후하고 깊은 맛. 이처럼 에스프레소는 한 잔의 컵 속에 담겨 서비스되는 엄연한 상품으로써 고객에게 최대한의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반드시 세심하고 적절한 추출 방법을 따라야 한다. 결국 커피를 준비하는 과정의 즐거움과 전문성이 사라진다면 에스프레소를 마시는 즐거움은 한결 줄어들고 말 것이다.
에스프레소는 피자와 스파게티의 나라이자, 프랑스 못지않은 미식가들의 천국이었던 이탈리아에서 처음 시도되었다. 19세기 초 몇몇 이탈리아인들이 밀폐된 공간에서 물을 가열했을 때 발생하는 수증기의 압력을 커피 추출에 이용하기 위한 연구에 착수했던 것이다. 머지않아 이 새로운 커피는 강렬하고 독특한 맛을 앞세워 모든 라틴계 국가들로 빠르게 전파되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유럽 전 지역에서 가장 인기있는 음료의 지위를 차지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각국의 커피 애호가들은 이 새로운 맛의 커피를 완성하기 위해 보다 경쟁적으로 새로운 실험에 돌입했다.
이 결과 1819년 죤스(Jones)라는 영국인에 의해 최초의 에스프레소 기구가 선을 보였고, 이후의 에스프레소 기계 연구는 모두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것처럼 수증기의 압력을 더욱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복잡하고 정교한 구조 개발로 이어졌다.
에스프레소에 대한 높은 유럽인 들의 관심은 기계 발전에도 더욱 속도를 붙였다. 1825년 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도 연구가 진행되어 1843년에는 에드워드 루아이젤이 1시간에 두 잔을 추출할 수 있는 에스프레소 기계 개발에 성공했다.
하지만 에스프레소가 오늘날 이처럼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게 된 계기를 마련한 곳은 역시 이탈리아였다. 한잔 한잔씩 개별적으로 추출하는 현대적 개념의 가압 추출방식이 1905년 이탈리아인 베쩨라(Bezzera)에 의해 개발되었고, 1946년에는 드디어 현재의 에스프레소 기계와 동일한 방식의 추출기가 역시 이탈리아 사람인 아낄 가찌아(Achile Gaggia)에 의해 발명되었던 것이다. 이 기계는 수증기의 압력을 이용할 때 발생하는 수증기 온도에 의해 커피의 향이 휘발되어 없어지는 단점을 보안한 최초의 펌프식 에스프레소 기계로 이후 에스프레소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된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오늘날 에스프레소가 이탈리아 문화의 대명사처럼 여겨지게 된 것도 에스프레소의 발달에 대한 결정적인 계기를 마련한 베쩨라와 아낄 가찌아 때문이다.
이후 에스프레소는 이탈리아를 비롯해 유럽 전역에서 더욱 큰 사랑을 받게 되었고, 1978년에는 미국 시애틀에도 거리 판매용 수레가 등장해 처음으로 상업용 에스프레소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 거리 판매용 수레는 10년이란 시간이 흐르면서 차츰 시애틀 인근의 대도시로 전파되었고 약 400여 개의 거리 판매수레가 등장한 1980년대 말부터는 일반 커피숍에서도 에스프레소를 판매하게 되었다.
에스프레소는 그 후 95년 일본, 싱가포르를 비롯해 96년 한국, 98년 중국 등 점차 아시아 지역에도 소개되어 커피 문화의 세계화를 촉진시켰다. 지금도 매년 약 250억 잔의 에스프레소가 전 세계 커피 애호가들에게 애음되고 있으며 이것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상상하지 못할 천문학적 숫자가 될 것이다.
한잔의 에스프레소를 만들기 위해서는 6g~ 7g의 미세한 커피(1mm 크기의 커피입자)로 만들어 낼 수 있는 그라인드(분쇄) 상태로서 미세한 커피로 편편하게 다진 커피가루 사이로
섭씨 90℃~95℃의 뜨거운 물을 8 ~ 9기압(bar) 압력으로 20초에서 25초 사이에 빠져나오도록 통과 시키면 커피 엑기스 같은 진액 커피가 1oz(28cc) 정도 추출 되는데 이 진액커피가 에스프레소 커피입니다.
또 이것은 바로 과학적 공식에 입각한 에스프레소 커피의 정의이기도 합니다.
이러하듯 한잔의 에스프레소는 매우 진하게 적은양(28~30cc)이 추출되기 때문에 데미다스컵(에스프레소 전용컵)에 마시는 것이 적당합니다.
좋은 한 잔의 에스프레소 커피는 한모금만 마시어도 기분 좋은 맛의 여운이 한참을 지속되게 되지요

또한 에스프레소 커피에는 필터 드립식 커피와는 달리 커피 자체에서 생기는 황금색의 크레마(Crema)가 형성되는데 완벽한 크레마의 형성 여부에 따라 커피의 맛이 달라지게 됩니다.

한 잔의 에스프레소 커피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지대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합니다.

에스프레소 커피 상부의 다소 붉은 빛을 띠는 거품을 크레마(Crema)라 말하는데 크레마의 중요성은 다음과 같이 표현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것 같다.
"일반적으로 크레마가 많다고 해서 좋은 품질의 에스프레소라고 할 수는 없으나 크레마가 매우 적거나 없는 에스프레소는 거의 대부분 품질이 좋지 않으며 더욱이 좋은 품질의 에스프레소는 크레마가 있으면 더 맛있다."

크레마는 단열층의 역할을 하여 커피가 빨리 식는 것을 막아주고, 커피의 향을 함유하고 있는 지방 성분을 많이 지니고 있어 보다 풍부하고 강한 커피향을 느낄 수 있게 해 주며, 그 자체가 부드럽고 상쾌한 맛을 지니고 있어 에스프레소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 크레마는 에스프레소를 추출할 때 1초정도의 순간적으로 커피를 불리고(infusion), 모타의 압력(Pressure)로 밀어내어 생기는 황금색이나 갈색의 크림이며,
곱게갈은 에스프레소 커피에서 나오는 아교질과 섬세한 커피오일의 결합체로 젤라틴과 같은
고운 입자들이 쉽게 침전되지 않고 커피위에 떠 있는 상태라 할 수 있다.
또한 크레마는 커피의 신선도, 커피의 양, 분쇄정도, 다지는 정도, 물의 양, 물의 온도, 찌는 시간, 물의 추출압력 등이 맞아야 제대로 형성됩니다.

1) 신선한 원두
2) 좋은 에스프레소 추출기
3) 적절한 분쇄 정도
4) 적절한 템퍼링
5) 신선하고 깨끗한 물이 꼭 필요하다.

여기서 적절한 템퍼링이란 추출 시 적당한 압력이 걸릴 수 있도록 커피를 다져주는 것을 말한다.

세계 최초로 에스프레소 커피를 제조하려는 노력은 1885년 프랑스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산업혁명이 시작되면서 19세기 초부터 증기의 압력을 사용하여 커피를 제조해보려는 노력이 이탈리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 뒤로 프랑스, 독일로 옮겨져 갔습니다.
그래서 이태리어인 "에스프레소"(espresso)가 영어 express보다 먼저 커피용어로 등록된 것이지요. 우리나라 태권도 용어가 전 세계인에게 사용되듯 말입니다.
아무튼 이태리에서 붐을 일으킨 Espresso가 유럽과 미국을 거쳐 지금 한국에 상륙하여 커피시장의 판도를 서서히 바꾸고 있습니다.
서울 수도권의 대학가와 중심상권을 중심으로 Espresso 커피가 정착해 나가고 있으며 그 맛과 향이 타의 추종을 거부할 만큼 풍부하기 때문이며 커피의 예술(Art of coffee)로 불리우는 Espresso coffee의 시대가 온 것입니다.

에스프레소는 섭씨 90~95도의 뜨거운 물을 압력(8~9bar)을 가하여 곱게 갈아 편편하게 다진 커피가루의 사이로 약 25초에서 30초 사이에 빠져 나오도록 통과시키면
커피 엑기스 같은 진액 커피가 추출되는데 이 진액이 바로 에스프레소 커피입니다.

일반적으로 에스프레소에는 보통 필터 드립식 커피보다 약 반 정도의 카페인 밖에 들어있지 않은데 이는 추출방식이 빠른 추출이기 때문에 물에 잠기는 시간이 적어 카페인을 우려낼 수 있는 시간이 적기 때문에 함량이 적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커피의 맛도 아주 이상적인 좋은 맛만 우려낸다고 할 수 있는데 이 역시 빠른 추출로 물에 잠기는 시간이 적어 필터 드립식 커피에 비해 좋은 맛만 추출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좋은 한 잔의 에스프레소 커피는 마시고 났을 때 기분 좋은 맛의 여운이 한참을 지속됩니다. 또한 에스프레소 커피에는 필터 드립식 커피와는 달리 커피 자체에서 생기는 황금색의 크레마(Crema)가 형성되는데 완벽한 크레마의 형성 여부에 따라 커피의 맛이 달라지게 됩니다.

특히 추출은 앞의 로스팅으로 잘 구워진 원두를 분쇄할 때 알맞은 입자를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너무 굵게 갈아진 경우 추출을 아무리 잘해도 함유 물질이 물에 잘 베지 않아 밋밋한 에스프레소가 되어 버려 맛이 없어져 버립니다. 또한 너무 잘게 갈리면 물이 잘 빠지지 않아 너무 독한 에스프레소가 되어 버립니다.

따라서 분자의 굵기를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갈아야 하는데 여기에는 양이 적거나 많지 않아야 하고 압력도 적당해야 하며, 물의 온도 역시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20-25초 사이에 추출이 완료되지 않으면 그라인딩 실패와 같은 결과가 나오게 되며 이렇게 해서 잘 만들어진 에스프레소는 커피 잔의 맨 위에 거품이 형성되게 됩니다.

거품(crema)의 양과 색으로도 에스프레소의 완성도를 알 수 있는데 거품의 양은 3mm정도 그리고 색깔은 밝은 갈색이면 좋습니다. 거품은 중간부터 없어지기 시작하는데 3분 이상 거품에 쌓여 있는 것이 잘 만들어진 것이며 만약 빛깔이 연하고 거품의 밀도가 낮은 것이면 추출 커피량이 적었다는 뜻이 되고 너무 어두운 계열이나 밀도가 높으면 추출 커피량이 많았다는 뜻이 됩니다.

황금색 크레마는 설탕을 넣어도 금방 가라앉지 않을 정도로 두텁게 형성시켜 주는 것이 바로 좋은 에스프레소 추출의 비결입니다.

이러하듯 한 잔의 에스프레소를 만드는데 여러 가지의 꼭 필요한 단계를 거쳐서 우리의 미각을 만족시키는데 이를 5가지로 요약하면

1. 잘 구워진 신선한 최상급의 에스프레소 커피의 브랜드
2. 에스프레소에 맞는 적합한 그라인딩
3. 에스프레소 추출 할 수 있는 에스프레소 머신(기계)
4. 에스프레소를 만드는 사람의 기술과 숙련도
5. 최상의 서비스

이러한 요소를 거쳤을 때 비로서 한 잔의 최상의 에스프레소의 맛을 느낄 수 있게 됩니다.

미래의 에스프레소 시장개발에 있어 결정적인 요인은 품질입니다.
경쟁은 바로 맛과 향, 그리고 위에서 언급한 이러한 요소에 달려있으며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은 이러한 경쟁에서 주요 단계에 속하게 되는 것입니다. 카페에서 내는 커피는 단일 상품에 속하므로 한잔의 에스프레소가 지니는 특성은 고객이 특정 카페의 단골이 되도록 결정해 주는 요인입니다.
왜냐하면 그는 흥미를 이끄는 곳을 찾게 되는데 다른 카페와 같은 가격이지만 최상의 커피를 제공하는 카페를 계속해서 찾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 커피머신에 대한 정의

커피머신이란 커피를 추출할 때 사용하는 전기기계로 각종 부품으로 구성된다. 또 커피머신은 커피 맛에 30%의 영향을 끼치는 중요한 상품이며 이러한 커피머신의 구입은 신중해야 한다.

Ⅰ. 커피머신의 구분
1. 드립식 커피머신
2. 압축식 커피머신


Ⅱ. 추출방식에 따른 구분
1. 펌프식(Pump) - 게속 추출식(Continuous delivery), 양조절 추출식(Dosed delivery)
2. 피스톤식(Piston) - 레버식(Lever type), 자동식(Automatic)
3. 전자동식(Fully Automatic) - 현재까지 개발된 에스프레소 기계의 최근의 발전상을 나타내며 버튼 하나로 모든 행정 사이클이 작동할 수 있게 되어있다.


Ⅲ. 사용방법/규모에 따른 구분

구분
그룹홀더 추출방식 그라인더 전문인력 다양한 메뉴 적용범위
수동머신 1개~4개 버튼식으로 수동으로 on/Off 필요 필요또는 장시간 교육필요 적용가능 1그룹:~20잔/시간 2그룹:21~39/시간 3그룹: 41잔~/시간
반자동머신 1개~4개 버튼식으로 수동으로 on, 자동으로 Off 필요 1~2일 교육필요 적용가능
전자동머신 없음 버튼식으로 수동식으로 on/자동으로Off 불필요 불필요 적용가능 40잔 ~200잔/시간

▶ 각 커피머신 사용법과 특성 ◀

1. 펌프식
펌프식이란 펌프에 의하여 커피를 추출하는 방식을 말하며 워터펌프가 진동펌프인가
압력펌프인가에 따라 성능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이러한 펌프식 커피머신은 주로 수동과 반자동으로 나누어지는데 공통점은 그라인더가 있어야 하며 사람이 수동으로 커피를 그룹에 담아 기계에 장착하여 추출하기에 숙달되기까지 불편하다는 것이 애로사항의 하나이며 장점은 가장 퍼펙트 한 커피를 추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2. 계속 추출식
펌프식 커피머신중 한가지로 커피추출버튼을 누르면 계속해서 커피가 추출되는 시스템을 말하며 사람이 손으로 on/Off 해 주어야 하는 불폄함이 있다. 커피머신의 가격은 양조절 추출식보다는 저렴하나 숙달된 바리스타가 있어야 한다. 수동식 커피머신이라 불리며 그라인더와 별도로 사용할 수 있게끔 되어진 기계로서 기계의 운영자는 필터홀더안에 적정량의 그라운드 커피를 담고 템퍼(Tamper)로 눌러 준 다음 다시 필터홀더를 커피기계에 장착시켜 커피를 추출하는 방식의 기계이다.

3. 양 조절 추출식
펌프식 커피머신중 한가지로 반자동머신이라 불리며 기계내의 전자적 장치에 의해 에스프레소의 양을 미리 셋팅하여 에스프레소의 양을 조절할 수 있는 기계를 말한다. 모든 버튼은 프로그램 되어지며 새로운 프로그램이 셋팅 되기까지는 계속 입력된 프로그램에 의해 에스프레소의 양이 조절/추출되어진다. 수동 에스프레소 머신과는 다르게 바텐더의 일손을 덜어주면 정확한 품질의 지속적인 에스프레소를 추출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컴퓨터 메모리 방식의 제어장치를 이용하기에 계속 추출식 보다는 가격이 비싸다.

4. 피스톤식
피스톤식은 커피가 실린더에 투입된 후 피스톤에 의하여 압착하여 추출하는 방식이며 수동과 자동이 있다. 그러나 피스톤식은 전자동 머신의 출현으로 거의 사라지고 있는 실정이다.

5. 전자동식
그라인더가 내장되어 있으며 커피의 분쇄부터 추출까지 완전 자동 사이클에 의해 움직이는 기계이다. 커피의 맛을 일정하게 추출하는 장점이 있으며 대량으로 추출 시 편리한 장점이 있으나 유지보수가 까다롭고 가격이 비싸다는 장점이 있으며 대량으로 추출 시 편리한 장점이 있으나 유지보수가 까다롭고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이 기계는 그라인딩, 탬퍼링, 투입, 추출, 찌꺼기의 분리까지 모든 것이 한 사이클에 의해 움직인다. 역시 모든 것은 전자적 장치인 CPU에 의해서 프로그램 되어 작동되며 완벽한 에스프레소뿐만 아닌 카푸치노, 등도 버튼 하나로 손쉽게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그룹홀더
그룹홀더란? 수동 및 반자동 커피머신에서 커피를 담아 기계에 장착하는 도구를 말한다. 그룹홀더가 1개라는 것은 1개의 그룹홀더를 장착할 수 있는 기계를 말하며 한번에 한잔 또는 두 잔의 커피를 추출할 수 있다. 또한 그룹홀더가 2개라는 것은 2개의 그룹홀더를 장착할 수 있는 기계를 말하며 한잔씩의 커피추출뿐 아니라 최대 4잔까지 동시에 추출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